이 책은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시골 생활의 생존 기록이다. 한 해 사계절을 따라 이어지는 농사의 틀 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은 '직업으로서의 농사'가 우리가 막연히 상상하던 농사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세계임을 보여준다. 먹거리를 직접 길러내고, 땅에서 계절을 느끼며 정직한 노동으로 하루하루를 채워가는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작가는 묻는다. 독자는 그 물음에 귀 기울이며 농사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쁨과 고단함 등을 함께 체험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귀농 체험기를 넘어서 도시와 농촌, 부모와 자식, 자연과 사람이라는 경계에서 길을 묻고 답을 찾는 한 여성 농부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이자, 계절의 순환과 함께 마음을 여물게 하는 따뜻한 산문집이다.
또 한차례의 기다림이 시작되었다.
김영화 에세이『시골에서는 고기 살 돈만 있으면 된다면서요』
/ 학이사 / 208쪽 / 15,000원
이 책은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시골 생활의 생존 기록이다. 한 해 사계절을 따라 이어지는 농사의 틀 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은 '직업으로서의 농사'가 우리가 막연히 상상하던 농사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세계임을 보여준다. 먹거리를 직접 길러내고, 땅에서 계절을 느끼며 정직한 노동으로 하루하루를 채워가는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작가는 묻는다. 독자는 그 물음에 귀 기울이며 농사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쁨과 고단함 등을 함께 체험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귀농 체험기를 넘어서 도시와 농촌, 부모와 자식, 자연과 사람이라는 경계에서 길을 묻고 답을 찾는 한 여성 농부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이자, 계절의 순환과 함께 마음을 여물게 하는 따뜻한 산문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