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학관 Daegu literature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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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GU LITERATURE MUSEUM

이용안내 및 예약

대구문학로드

관람안내 및 예약

대구문학로드

대구문학로드

대구문학로드는 일제강점기 문단의 선구자들과 1950년대 피란문단을 중심으로 전후문학의 꽃을 피운 근현대 문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가보는 도보여행 프로그램입니다.

대구문학관이 위치한 향촌동을 비롯해 북성로, 수창동, 인교동, 계산동 구석구석은 우리나라 근대문학의 태동기인 1920년대부터 시작해 1950년대 전쟁기 문학, 1960년대 순수·참여문학까지 대구의 근현대 문학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대구문학관은 향촌동을 중심으로 한 이 일대를 꽃자리 길, 향수 길, 수밀도 길, 구상과 이중섭 길, 독립과 사상의 길, 교과서 속 작가 길, 다방 길, 대구문학관 추천 길 등 일곱 갈래 또는 하나의 길로 명명하여 선보입니다.

대구문학로드를 신청하시면 문학 전문해설사의 해박하고 재미있는 해설이 함께하여 근현대 문인들의 깊은 문학 향기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대구문학로드 함께 걷기

대구문학로드 함께 걷기
구분 정기 투어 단체 투어
운영일정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7~8월, 12~3월 제외)
연중 운영
참가대상 혼자·친구·가족 등 10인 미만 누구나 학교 등 10인 이상 단체
투어코스 대구문학관 추천 길 8개의 길 중 선택 가능
( 사전 예약 필수)
확인사항 매월 초 대구문학관 온라인 채널을 통한 별도 안내 희망 출발일 최소 2주전까지 신청
신청방법 대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 대구문학로드의 모든 코스는 문학 전문해설사가 동행하여 1시간 30분동안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 대구문학로드 투어는 예약을 통해서만 진행됩니다.
    (단체투어의 경우 희망출발일 최소 2주전 예약 필수)
  • 투어 참여 인원이 많을 경우, 팀을 나누어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 문의) 053-426-1232

투어코스

꽃자리길지도보기

1950년 6·25전쟁이 일어나자 전국의 많은 예술인들이 대구로 피난을 왔다. 그들은 대구의 부촌이면서 번화가였던 향촌동으로 모여들었고, 당시 이 거리와 골목은 그야말로 전국 예술인들의 메카가 되었다. 그들은 향촌동 곳곳에서 참혹한 전쟁과 절망을 추스르며 찬란한 낭만의 꽃을 피웠다. 그 중심에 꽃자리다방이 있었다.

대구문학관→화월여관→르네상스→대지바→백록다방→청포도다방→꽃자리다방→백조다방→모나미다방→ 264작은문학관→이일우 고택→이장희 생가 터→무영당→ 영남일보 구(舊)사옥 터→감나무집→대구근대역사관→경상감영공원(옛 경북도청 터)
1시간

향수 길지도보기

1950년 7월 16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도가 된 대구로 당시 전국의 예술인, 학자, 지식인, 문화계 종사자, 학생들이 피난하여 몰려들었다. 대표적인 문인으로는 구상, 오상순, 조지훈, 박두진, 박목월, 최인욱, 마해송, 장덕조, 전숙희, 최정희, 최태응, 양주동, 황순원, 김팔봉, 정비석, 유치환, 박인환, 전봉건, 박영준, 모윤숙 등이 있었다. 환란 중 대구에서 그들이 피워내던 예술의 꽃은 더없이 절실하고 쓸쓸했으며 그래서 더욱 찬란했다.

대구문학관→영웅출판사→미국공보원(USIS) 터→경복여관→상록수다방→문성당출판사→세르팡다방→향수다방→CGV대구한일(옛 키네마구락부)→김윤식 시비(2·28기념중앙공원)→시상의 오솔길(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윤복진 생가 터→아담다방→청구출판사→살으리다방→매일신문 구(舊)사옥 터
1시간 30분

수밀도 길지도보기

이상화의 시 「나의 침실로」 속 ‘수밀도’를 모티브로 대구가 낳은 근현대 문학의 대표 작가들과 예술가들, 이장가(李庄家)로 일컬어지는 명문 이상화 집안 독립지사들의 삶의 궤적을 따라간다. 이상화, 이장희, 현진건, 이육사, 백기만, 이윤수, 신동집, 박태준, 이효상, 김원일 등과 이일우, 이상정, 장지연, 박은수, 박기돈, 서상돈, 최해청 등 망국의 설움과 해방 그리고 민족상잔으로 인한 피폐를 딛고 희망의 씨앗을 대구에 널리 퍼뜨린 선각자들이 그들이다.

대구문학관→명금당→우현서루 터→이상화 생가 터→현진건 처가 터→조양회관 터→이상화 시비(달성공원)→계성중학교(옛 계성학교)→마당 깊은 집→이상화 고택→ 현진건 생가 터→백기만 생가 터→이육사 집 터
3시간

구상과 이중섭 길지도보기

시인 구상과 화가 이중섭의 우정은 그들의 예술과 함께 한국의 전설이 되었다. 6·25동란 중 부인과 아이들을 일본에 보내고 서울 전시회의 실패로 자학하며 기진맥진해 있던 이중섭을 구상은 미국공보원(USIS) 전시회를 주선하는 등 그를 대구로 불러 보살폈다. 그러나 미국공보원장 맥타가트가 구입해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기증한 세 점 외엔 전시회의 그림은 거의 팔리지 않았다. 절망에 빠진 이중섭은 대구 향촌동 일대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다가 서울로 돌아가 1956년 타계하고 말았다. 시인 구상과 소설가 최태응 등 많은 예술가들과 함께 이중섭이 대구에서 보낸 나날들의 궤적을 따라가 본다.

대구문학관→자유극장→경복여관→미국공보원(USIS) 터→꽃자리다방→모나미다방→백록다방→대지바→화월여관→르네상스→명금당→영남일보 구(舊)사옥 터→감나무집
1시간

독립과 사상의 길지도보기

일제강점기 항일운동, 6·25전쟁, 2․28민주운동 등 격변의 근현대사 중심에는 늘 대구의 우국지사들이 있었다. 그 중 이육사, 이상화, 현진건, 김윤식 등 작가들의 독립사상과 철학은 현재에도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구문학관→264작은문학관→우현서루 터→이상화생가 터→현진건 처가 터→무영당→김윤식 시비
1시간 30분

교과서 속 작가 길지도보기

대구는 이상화, 현진건, 이장희, 구상, 박목월, 조지훈, 김동리, 박두진, 유치환, 김춘수 등 교과서를 통해 만난 한국 문단의 걸출한 작가들이 배출된 곳이다. 대구문학관 주변, 이들이 활동한 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교과서 속에서만 만나던 그들의 문학과 사상이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대구문학관→백록다방→264작은문학관→영남여자고등기술학교(옛 경북문학협회 사무실)→영남일보 구(舊)사옥 터→감나무집→세르팡다방→마당 깊은 집→이상화 고택→현진건 생가 터→상고예술학원 터(옛 교남학교 터)
2시간

다방 길지도보기

6·25전쟁이 있던 1950년대에서 1980년대 초까지 대구의 다방들은 만남과 공론의 장 이외에도 작가들의 집필실이자 출판기념회가 열리는 문화공간이었다. 대구의 이러한 유서 깊은 다방들은 이중섭의 은지화와 소 그림들이 그려졌던 곳이며, 조지훈의 『풀잎단장』, 박두진의 『오도』, 오상순의 『아시아의 마지막 밤 풍경』, 김춘수의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등 근현대 작가들 작품의 산실이기도 했다.

대구문학관→ 녹향→ 호수다방→ 대지바→ 백록다방→ 모나미다방→ 백조다방→꽃자리다방→ 청포도다방→ 상록수다방→ 세르팡다방→ 은다방→ 향수다방
1시간

대구문학관 추천 길지도보기

대구문학관에서 추천하는 대표 문학로드로서 시민(10명 이상), 학교 및 기관의 투어 예약시 대구문학관의 문학 전문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된다.

대구문학관→문성당출판사→꽃자리다방→백조다방→모나미다방→백록다방→264작은문학관→영남여자고등기술학교(옛 경북문학협회 사무실)→명금당→무영당→대구근대역사관→경상감영공원(옛 경북도청 터)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