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학관 Daegu literature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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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GU LITERATURE MUSEUM

교육·행사

연계·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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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 1950's 문학유니버스
다방 : 1950's 문학유니버스

행사기간

2025-01-01 ~ 2025-12-31

행사내용

문학활동이 이루어지던 1950년대 대구의 다방을 실감영상을 통해 재해석

행사장소

대구문학관 3층 명작스캔들

행사자료

아나몰픽 기법의 실감미디어 영상

주최

[주관]와이디자인랩, [후원](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협력]대구문학관

진행여부

진행중

행사내용

실감미디어 전시

다방 : 1950's 문학 유니버스


2023. 11. 17. ~ 2024. 12. 31.

대구문학관 3층 명작스캔들





오늘날 우리에게 '다방'은 어떤 이미지로 남아 있을까요?

삐걱거리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어딘가 낡고, 어둡고,

또 오랜 시간의 흔적들로만 가득할 것 같은, 그런 곳이 아닐까요?


그런데 그런 다방에서 하나의 거대하고도 환상적인 '우주'가 펼쳐졌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 우주는 다름 아닌, 문학의 '우주'였습니다.

특히 1950년대 우리 문학계의 빛나는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던 우주이기도 했는데요.

일명 ;'문학 유니버스'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그 환상적인 우주가

바로 여기, 대구의 '다방'에서 펼쳐졌던 것이죠.


그렇다면 당시 이곳의 다방에서 펼쳐졌던 우주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그리고 그 속에 모인 당대 문학계 스타들은 여기서 어떤 활동을 이어나갔던 것일까요?


이제 그 모습이 펼쳐질, 낡고 삐걱거리는 문이 아닌,

우리가 몰랐던 '다방'의 또 다른 문을 열어볼 차례입니다.





1950년대 이곳 대구의 ‘다방’은 하나의 ‘우주’와도 같았습니다. 놀랍게도 당대 문학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모두 이곳에 모였기 때문이죠. 이들은 이곳 ‘다방’에서 글을 쓰고, 출판기념회를 열고, 또 서로의 작품을 읽고 이야기하며, 전례없이 빛나던 우리 문학의 ‘우주’를 펼쳐나갔습니다. 우주를 테마로 꾸며진 전시장의 문을 통과하시면, 차원을 넘어 신비롭고 찬란하게 빛났던 1950년대 '문학의 우주'에 발을 내딛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시실 내부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만나지 못했던, 그 우주의 모습을 아나몰픽(Anamorphic) 기법을 통한 실감 미디어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당대의 다양한 작품과 작가들이 숨쉬는 다방의 모습에서부터, 그들이 이곳에서 문학으로 꽃피워낸 아름답고도 환상적인 세계의 변화, 그리고 그룹 아트지(Artgee)의 스트릿 댄스로 재해석된 그 흔적과 자취들을 차례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여기에 다양한 빛깔로 상징되는, 1950년대 전후 대구를 대표하던 아홉 개의 다방과 그 속에서 여전히 빛나고 있는 각각의 문학적 활동과 자료들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생생한 실감 미디어에서부터 다양한 자료들로 펼쳐진 다방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확인할 수 있을까요? 그건 아마도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또 하나의 새로운 통로가 아닐까요?


그동안 우리가 열어보지 못했던 ‘다방’의 또 다른 문은 이렇게 열려 있습니다.그 문 뒤에 빛나고 있는, 이렇게 대구의 ‘다방’에서 펼쳐진 문학의 우주는 어쩌면 우리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우주’일지도 모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여러 색으로 신비롭고 찬란하게 빛나는 1950년대 대구 다방의 '문학 유니버스'를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미리보기


※본 사업은 지역 특화소재를 이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지역 콘텐츠 기업의 비즈니스 확장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마련한 '2023 대구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Y DISIGN Lab이 기획 및 제작하고, 대구문학관이 협조하였습니다.